트렌드가 아닌, ‘지금 팔리는’ 요소를 담아라
신메뉴 개발은 외식업에서 가장 자주 하는 고민이자,
잘만 만들면 가게 이미지 상승 + 매출 증대 + 고객 재방문까지 유도할 수 있는 핵심 전략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 메뉴 맛있어 보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금의 고객은 단지 배를 채우기보다, SNS 공유, 건강, 감성, 가격까지 함께 고려한 소비를 합니다.
1. SNS 공유성이 있는 ‘비주얼’
💡 왜 비주얼이 중요한가?
요즘 고객은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눈으로 먼저 맛을 봅니다.
‘맛있어 보이는가?’가 아니라
‘사진 찍었을 때 인스타에 올릴 만한가?’가 핵심 선택 기준이 되었습니다.
특히 20~40대 여성 고객, MZ세대, 감성 소비자에게는
비주얼은 맛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예요.
📸 SNS 공유가 되는 메뉴의 특징은?
- 색감이 선명하거나 계절감을 담고 있음
- 촬영 시 상단 또는 45도 구도로 완성도 높게 나옴
- ‘한 그릇/한 판/한 상차림’의 구성이 풍성해 보임
- 눈길을 끄는 포인트가 하나 있음
(예: 폭포처럼 쏟아지는 치즈, 눈꽃, 노른자 터짐, 토치 연출 등)
✔️ 어떻게 만들까?
① 색감 있는 식재료를 의도적으로 배치
단순히 맛 때문이 아니라 비주얼용 식재료도 존재해야 해요.
- 비트, 당근라페, 유자청, 블루베리, 보라 고구마, 애플민트 등
- 초록+노랑+빨강 조합은 SNS에서 가장 잘 먹힙니다.
예:
- 흰 밥 위에 보라색 양배추피클 + 노른자 반숙 + 고기 토핑
- 흑임자 베이스에 유자청 드레싱을 살짝 뿌린 샐러드
② 토핑의 ‘층’을 살려서 위로 쌓는 구성
평평한 비빔밥보다
산처럼 올라간 덮밥, 치즈가 녹아 흐르는 파스타가 더 ‘찍고 싶은 음식’입니다.
- 계란, 고기, 채소, 치즈 등을 수직으로 레이어링
- 소스를 마지막에 테이블에서 직접 붓게 하면 영상 콘텐츠화 가능
③ 플레이팅은 꽉 차게, 그릇은 적당한 크기로
너무 큰 접시는 음식이 작아 보이고
너무 작은 접시는 조잡해 보여요.
핵심은 '카메라 상단에서 찍었을 때 꽉 찬 구도'를 만드는 것.
- 둥근 흰색 또는 검정 그릇이 대부분 잘 어울림
- 가니쉬는 모서리나 그릇 외곽에 배치해서 정돈된 느낌 강조
④ 시그니처 연출 포인트 넣기
손님이 ‘찍고 싶게 만드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 접시에 브랜드 로고 각인 or 특별한 문구 삽입
- 토치로 불 쇼 → 셀프 영상 촬영 유도
- 소스 붓기 or 터뜨리는 노른자 연출 → 손님이 완성하는 느낌
📷 실전 예시
불꽃 치즈 돈까스 | 치즈 토핑 위에 토치 불꽃 마무리 | 영상 촬영 유도 |
당근라페 샐러드볼 | 오렌지, 연두, 퍼플 조합 채소 + 정돈된 층 구조 | 컬러감 + 건강 이미지 |
노른자 터지는 비빔밥 | 중앙에 반숙 계란 → 터뜨릴 때 비주얼 강조 | 숏폼 콘텐츠화 가능 |
유자청 블루베리 에이드 | 음료 잔 아래에서부터 색이 그라데이션처럼 변화 | 투명 유리컵 + 조명 강조 사진용 |
한상 도시락 정식 | 정갈한 반찬 5종 + 밥 + 국 + 데코 반찬으로 구획별 배열 | '한상차림 감성' + 구성의 풍성함 |
🎯 운영 팁: SNS 바이럴을 유도하는 3가지 한 줄 문구
메뉴만 잘 만들어도 입소문은 안 납니다.
고객이 글을 쓸 때 써줄 수 있는 문구를 사전에 디자인해야 해요.
- “여기 이거, 사진 안 찍고는 못 배김”
- “이 치즈 덮밥, 터뜨리는 맛이 있음”
- “구성 실화야? 그냥 한 상이 다 나옴ㅋㅋ”
💡 이런 문구를 메뉴판에, 벽에, 포장지에, SNS에 살짝 흘려보세요.
→ 자발적 공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2. 건강과 웰빙을 담은 재료 구성
‘단백질 중심’, ‘비건 옵션’, ‘글루텐프리’, ‘저자극 양념’ 같은 키워드는
특정 고객층에게는 메뉴 선택의 1순위가 됩니다.
✔ 어떻게 구성할까?
- 닭가슴살, 곤약, 현미, 아보카도 등 건강 재료 1~2가지 필수 삽입
- ‘건강한 이미지’의 키워드를 메뉴명에 직접 표기 (예: 저염 한우 샐러드볼)
- 고기 위주의 식당도 ‘야채 듬뿍 옵션’ 추가로 반영 가능
💡 팁:
- 건강식 콘셉트가 아니더라도 1개 메뉴는 '가벼운 식사' 라인으로 유지
3. 한정판 심리 자극 – ‘지금 아니면 못 먹어요’
고객의 구매를 빠르게 유도하려면,
희소성 있는 메시지가 가장 강력합니다.
✔ 어떤 방식이 효과적일까?
- 계절 재료 한정 메뉴 (예: 봄 미나리 비빔밥, 여름 냉채국수)
- 주말 또는 특정 요일 한정 (예: 금요일만 나오는 스지덮밥)
- 하루 20그릇 한정 / 2시 이후 판매 등 시간 제한
💡 팁:
- SNS 홍보 시 "오늘만 나와요", "금요일만 가능합니다" 같은 문구 강조
- 고객이 줄 서서 먹는 장면은 최고의 바이럴 콘텐츠가 됩니다
4. 고객이 ‘자주 시킬 수 있는’ 가격과 원가 구조
잘 팔리는 신메뉴는 맛과 비주얼뿐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 + “적정 원가율”이 설계된 메뉴입니다.
✔ 현실적인 가격 설계 기준
- 메인 메뉴의 10~15% 낮은 가격으로 구성 → ‘추가 주문’ 유도
- 사이드로도, 단독 식사로도 가능한 하이브리드 메뉴
- 원가율 35% 이하로 유지 (단, 재료 1개는 고급감 강조용 사용 가능)
💡 예시:
- “트러플 향 감자전” → 감자는 저렴하지만 고급 이미지
- “매운 명란 볶음밥” → 저가 재료로 매운맛 강조
- “두부참치마요 덮밥” → 고단백, 저가구성, 포만감 높은 한 그릇
5. 브랜드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는 메뉴
요즘 소비자는
**“왜 이 메뉴가 나왔는가”**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감성적인 배경이 있으면, SNS 후기에도 자연스럽게 포함됩니다.
✔ 어떻게 이야기화할까?
- 재료의 지역성과 계절감 강조 (예: 의령 미나리, 제주 무청)
- 사장님의 사연 또는 고객 피드백 기반 메뉴 탄생 스토리
- 브랜드 핵심 가치를 반영한 작명 (예: ‘소박한 봄밥상’, ‘오늘도 가벼운 한 끼’)
💡 팁:
- 메뉴판 아래에 1줄이라도 “이 메뉴의 이야기”를 넣어보세요
- “사장님이 직접 담근 장아찌가 들어가요” 한 마디가 리뷰로 남습니다
요즘 신메뉴는
그저 ‘새로운 메뉴’가 아니라,
SNS에서 반응하고, 고객이 다시 찾고, 매장에서 돈이 되는 구조까지 고려한 전략의 결과물입니다.
✔ 찍고 싶은 비주얼
✔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재료
✔ 지금 먹지 않으면 못 먹는 한정성
✔ 부담 없는 가격
✔ 작지만 인상 깊은 스토리
이 5가지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매장에서 지금 바로 반응 올 수 있는 메뉴를 기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