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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상권의 공통점

by 맛씨오 2025. 3. 26.

신규 창업에 적합한 요즘 상권, 어떻게 달라졌을까?

창업자라면 한 번쯤 해보는 고민:
“이 상권, 사람은 많아 보이는데 왜 장사는 안 될까?”
과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 좋은 상권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1. 요즘 뜨는 상권의 5가지 공통점

① 거주·생활형 상권이 강세

  • 외식 소비의 중심이 일상 속 가까운 거리로 이동
  • 오피스 밀집지보다 주거지 인근, 혼밥·가족 중심 상권이 성장 중
  • 예:
    • 동네 중심 골목길, 대단지 아파트 앞
    • 맘카페에 자주 언급되는 ‘단골 식당’
    • 도보 5분 거리 안에서 해결 가능한 "생활 밀착형 소비"

💡 Tip:
‘유행’보다는 ‘루틴’을 잡아야 오래간다.

 

② MZ세대 밀집, SNS 노출에 유리한 지역

  •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감성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상점이 있는 지역
  • SNS 인증 문화로 인해 유니크한 콘셉트의 소상공인 브랜드가 주목
  • 대표 사례:
    • 서울 성수동, 연남동, 대구 김광석 거리, 부산 망미동

💡 특징:

  • 임대료는 비교적 낮고
  • 스몰 브랜드, 스몰 비즈니스들이 모여 시너지를 만듦

③ 대형 상권보다 작지만 충성도 높은 소비층 보유

  • 강남역처럼 유동인구 많고 임대료 높은 상권보다
    소규모 상권에서 단골을 확보하는 모델이 효율적
  • 예:
    • 주택가 속 소형 샐러드 전문점
    • 구청·공공기관 근처의 점심 특화 백반집
    •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카페, 분식집 등

💡 포인트:
작아도 ‘반복 소비’가 일어나는 곳이 강한 상권이다.


④ 배달·테이크아웃에 최적화된 상권

  • 코로나 이후 배달 비중이 계속 증가
  • 배달 밀집지(아파트, 오피스텔 밀집 지역) 중심으로 상권이 새롭게 형성
  • 예:
    • 배달앱에서 리뷰가 폭발한 주택가 안쪽 10평짜리 덮밥집
    •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 브랜드가 성과 내는 소형 상권

💡 Tip:
배달과 홀매출을 분리해서 **“배달 최적화 상권”**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함


⑤ 상권 내부에 ‘미충족 수요’가 존재

  • 아무리 상권이 좋아도 경쟁이 포화되면 의미 없음
  • 반대로, 작은 상권이라도 내 업종이 없으면 오히려 기회
  • 예:
    • 학교 주변인데 조용한 브런치 공간 없음
    • 공장지대에 저녁에만 운영하는 고깃집 있음 → 점심 백반 성공

💡 Tip:
상권 분석할 때는 “여기 사람 많을까?”보다
“여기 사람들은 뭘 먹고 싶어할까?”가 핵심 질문

 

2. 신규 창업에 추천하는 상권 유형

상권 유형특징 및 적합 업종
주거 밀집형 대단지 아파트 근처, 반복 방문 높음
골목형 미니상권 SNS 확산 유리, 감성적인 콘셉트 유리
로데오타입 뒷골목 임대료 낮고 가성비 위주의 업종 적합
배달 밀집 상권 주택가·오피스텔 중심, 배달 전문점 성공률 높음
대학가 부근 창의적인 콘셉트, 가격경쟁력 있는 업종 유리
 

 

3. 상권 분석 시 꼭 체크해야 할 것

🚶 1) 유동인구 수보다 내 업종의 고객층 비중

단순히 "사람이 많은가?"가 아니라, "내 타깃 고객이 실제로 이 동네에 얼마나 많은가?"를 봐야 해요.

✔ 예시 비교:

  • 강남역: 유동인구는 많지만, 대부분 직장인 → 낮엔 몰리고 저녁엔 빠짐
  • 연남동 주택가: 유동인구는 적지만, 감성 식당 찾는 20~30대 주거 인구가 많음
    → 혼밥용 국밥집은 연남동이 더 효율적일 수 있음

🔍 체크 포인트:

  • 주 고객층은 누구인가? (20대, 직장인, 주부, 학생 등)
  • 이 상권에 그런 고객들이 충분히 있는가?
  • 그들은 점심에 많이 활동하는가, 저녁에 움직이는가?

💡 현장 팁:

  • 점심, 저녁, 주말마다 직접 가서 관찰
  • 근처 건물의 업종 확인 (회사, 학원, 병원, 거주지 등)

 

💵 2) 임대료 vs 예상 매출 시뮬레이션

“비싸니까 잘 될 거야”는 위험한 생각.
매달 나가는 고정비와 예상 매출을 비교한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이 필요해요.

✔ 예시:

  • 월세 300만 원, 인건비 300만 원, 기타 고정비 200만 원 = 고정비만 800만 원
    → 최소 월매출 2,400만 원 이상은 나와야 수익이 있음 (원가율+운영비 고려 시)

🔍 계산 공식:

mat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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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고정비 총합 / 예상 영업이익률 = 손익분기점 매출 예) 고정비 800만 원 / 30% = 2,666만 원 이상 매출 필요

💡 실행 팁:

  • 상권 내 비슷한 업종 매장 리뷰 수 × 평균 객단가 × 회전율 → 대략 매출 추산
  • 최소 3개월치 시뮬레이션 작성 후 의사결정

 

📍 3) 500m 반경 내 동종 업종 분포도

"경쟁 매장이 많으면 무조건 안 좋은 걸까?"
꼭 그렇진 않아요. 포화 상태인지, 수요 대비 균형인지가 핵심이에요.

✔ 분석 포인트:

  • 내 업종과 비슷한 메뉴를 파는 가게가 몇 곳인가?
  • 매장당 고객 리뷰 수, 방문자 수는 충분한가?
  • 비슷한 업종이 있는데도 매출이 괜찮다면? → 수요가 많다는 뜻!

💡 도구 추천:

  •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 업종 검색 후 밀집도 시각화
  • 배달의민족 사장님앱 → 상권 분석 리포트 활용 (실제 입지 분석 툴)

 

📱 4) 배달앱·네이버 지도 리뷰 수 분석

현장 방문 못할 때는 데이터로 소비자 반응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요.

✔ 분석 방법:

  • 배달의민족·쿠팡이츠 앱에서 위치 기반으로 업종 검색
  • 매장별 리뷰 수, 평점, 사진 리뷰 수 체크
  • 리뷰 많은 곳은 메뉴, 가격, 구성 참고 → 내 콘셉트와 비교

✔ 네이버 플레이스 활용:

  • “성수동 샐러드” “망원동 국밥”처럼 지역+메뉴 키워드로 검색
  • 블로그 후기 수, 평점, 방문 후기 등 체크
  • 리뷰가 많지만 평점 낮은 가게가 있다면? → 기회 요소

💡 실행 팁:

  • 리뷰 수 많은 곳에서 공통된 칭찬 포인트 or 불만사항 추출
    → 메뉴 개발 또는 서비스 설계에 반영

 

🧠 5)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루틴

요즘 소비자는 "한 번 먹고 끝"이 아니라,
"나의 일상에 잘 들어맞는 식당"을 선호해요.

✔ 확인할 요소:

  • 주변 고객들이 점심은 밖에서 먹는가, 도시락을 싸오는가?
  • 혼밥이 많은가, 단체 식사가 많은가?
  • 배달 주문이 많은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가?

✔ 현장 조사 팁:

  • 점심시간엔 줄이 서는지, 회전율은 어떤지
  • 포장 손님 비율, 재방문 고객 대화 유도 (직원에게 “여기 자주 오세요?” 질문 등)
  • 아파트 게시판, 맘카페, 지역 커뮤니티 게시글 검색

💡 전략화 방법:

  • 루틴 기반 소비에 적합한 구조 만들기:
    예) 아침 오픈형 커피 테이크아웃 / 점심 전용 한끼 백반 / 1인석 혼밥 매장 등

 

지금은 “사람이 많은 곳”보다 “내 고객이 있는 곳”이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상권이 작아도, 타깃 고객의 수요가 명확하고 충성도가 높다면 훨씬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합니다.

신규 창업이라면
✔ 과도한 임대료 상권보다는
작지만 강한 ‘라이프스타일형 상권’을 노려보세요.

장사가 아닌, 고객을 위한 루틴을 만든다는 시선이 필요한 때입니다.